
개요
CDS 프리미엄은, 국가/기업 채권을 구입한 자가 원금을 보장받는 대가(CDS)로 이자(프리미엄)을 지불하는 파생상품 입니다.
국가/기업 신용에 따라 프리미엄이 달라집니다. 원금을 못 받을 국가/기업일 수록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이 높습니다.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국가/기업의 대외적인 신용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.
- 신용이 높은 국가/기업의 채권일 수록 프리미엄이 낮습니다.
- 신용이 낮은 국가/기업의 채권일 수록 프리미엄이 높습니다.
- 프리미엄의 단위는 bp (base point) 입니다.
- 1bp == 0.01%
한국 5년 국채 CDS 프리미엄 입니다. 25년 12월 4월 기준 22bp 정도를 왔다갔다 합니다.
https://www.kcif.or.kr/chart/intrList

아래 도표는 터키 5년 국채의 CDS 프리미엄입니다. 2025년 기준 230 bp 정도를 왔다갔다 하네요. 미친거죠. 터키가 한국에 비해 대외신용도가 얼마나 낮은 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.
https://en.macromicro.me/charts/68256/turkey-5year-cds

흐름
- 여러분이 터키 5년 국채를 구매했습니다.
- 그런데 여러분은 터키가 파산하여 여러분에게 돈을 안 돌려줄 것 같습니다.
- 여러분은 원금을 보장받고 싶습니다.
- 은행에서 터키 국채 CDS 상품을 신청하고, 원금 보장 댓가로 은행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합니다.
- 만약 터키가 파산하면 은행이 대신 원금을 보장해줍니다.
- 만약 터키가 파산하지 않으면 만기에 맞추어 프리미엄을 은행에 계속 지불하면 됩니다.
2008 금융위기와 CDS
CDS의 설명을 들었을 때, 그냥 일종의 보험 아니야? 그렇게 위험한 파생상품은 아닌 듯 한데? 라고 생각했습니다. CDS는 금융위기의 도화선이었습니다.
당시 모기지 대출에 대한 CDS를 미친듯이 많이 판 회사들이 있습니다. 모기지 대출이 문제 없을 때는 CDS가 어마어마한 돈이 되었습니다.
그러나 주택시장 불황이 시작되자 모기지 대출의 연쇄 파산이 이어졌습니다. CDS가 뭡니까, 파산되면 원금을 갚아주는 상품이죠.
CDS를 판 회사들이 감당 못할 만큼의 원금을 되돌려 줘야 하는 입장이 되었고, 이중엔 파산한 회사들도 있습니다.
프리미엄을 지불했는데도 원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이 생기고, 이는 또 다른 파산을 만들었습니다.
참고 자료
- https://www.bok.or.kr/portal/bbs/P0000795/view.do?nttId=218120&menuNo=200557&searchBbsSeCd=z19&pageIndex=6
- https://www.kcmi.re.kr/kcmifile/oldreportdata/0000254_2.pdf
- https://dic.hankyung.com/economy/view/?seq=82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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